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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이완구 총리 인준’ 여론조사로 결정하자는 문재인
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(오른쪽)와 박지원 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마포의 한 호텔에서 2·8 전당대회 이후 처음으로 만나 30여 분간 회동했다. 문 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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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기춘 후임에 한광옥·권영세·현경대 물망
이완구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가 16일로 연기되면서 개각과 청와대 개편도 다음주로 미뤄졌다. 청와대는 설 연휴 전에 인적 개편을 마무리할 방침이어서 동의안 처리 직후인 16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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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검에 가로막혀 ‘박근혜법안’ 연내 처리 못하나
국회 예결위 예결소위가 14일 계수조정회의를 하고 있다. 여야는 25일 예결소위를 재가동해 결산 심사를 마무리한 뒤 28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다. [중앙포토] # 지난 18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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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검에 가로막혀 ‘박근혜법안’ 연내 처리 못하나
국회 예결위 예결소위가 14일 계수조정회의를 하고 있다. 여야는 25일 예결소위를 재가동해 결산 심사를 마무리한 뒤 28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다. [중앙포토] 관련기사 경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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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한나라당 거사’ 안상수 주도, 홍준표·정두언·서병수 가세…청와대 “보온병에 한 방 맞았다
한나라당 안상수(오른쪽) 대표와 홍준표 최고위원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회의장에 들어서고 있다. [김형수 기자] 한나라, 갑자기 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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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치비사-김대중 ②] 김대중과 박정희
김대중과 박정희 그의 고난은 1971년 대선에서 박정희와 맞붙으면서부터 시작되었다. 그 전까지는 ‘똑똑하고 말 잘하는’ 야당 의원으로서 박정희가 추진하던 한일국교정상회담을 적극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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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강준식의 정치비사] 대통령 스토리 이승만②
이승만과 반공주의해방 전의 반공의식관련사진 배재학당에 다닐 때만 해도 평민주의자의 한 사람이었던 이승만은 공산주의의 주요 가치가 되는 평등사상에 대해 비교적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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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송호근 칼럼] 위기의식 마비 지대, 국회
세기적 금융참사인 월스트리트 위기가 발생한 지 이틀 후인 9월 28일, 미국 의회는 공적자금 7000억 달러 추가 투입 합의안을 발표했다. 기자회견장에는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, 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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댓글 40%가 여성… 무관심 깨고 적극 가세
미국산 쇠고기가 민심의 바다에 격랑을 일으켰다. 광우병·협상·축산농·이념 등 여러 키워드가 한데 얽혀 거대한 여론의 파고를 만들었다. 파고의 주요 진원지는 인터넷 세상이었다. 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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댓글 40%가 여성… 무관심 깨고 적극 가세
강기갑 의원이 불을 질렀다 ‘쇠고기 협상’ 관련 기사가 최다 댓글 20위 안에 처음으로 들어온 날은 지난달 15일이었다. ‘정상회담 조공 바치기 식 쇠고기 협상’이란 제목의 기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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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국 치닫는 이명박 - 손학규
새 정부 출범이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. 이명박 당선인은 18일 “더 이상 미룰 경우 엄청난 국정의 혼란과 공백을 염려하지 않을 수 없다”며 조각 명단을 전격 발표하는 초강수를 뒀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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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효숙씨 인준안 상정 무산
'좁은 문?' 8일 국회에서 열린 헌법재판소장 청문회에 참석한 전효숙 후보자의 모습이 문틈으로 보이고 있다. 오종택 기자 8일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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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해찬 의원 일문일답] "책임총리제 우리 상황에 안맞아"
▶ 이해찬 총리 후보(左)가 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을 방문한 김대곤 총리 비서실장의 축하인사를 받고 있다. [김태성 기자] 이해찬 의원은 운동권 출신으로는 첫 총리 후보 지명자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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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와대 "갈길 먼데 안타까워"
"그게 정말입니까." 26일 오전 브리핑을 마치고 나오던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눈을 동그랗게 떴다. 윤성식 감사원장 후보의 국회 인준이 부결됐다는 소식을 듣고서였다. "아침만 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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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육부총리 네티즌 반발에 뒤집혀
고건(高建) 총리인준안은 가까스로 국회를 통과했으나 개봉을 눈앞에 둔 새 정부 조각(組閣)작업이 막바지 진통을 겪었다. 발표가 지연되면서 정부부처.시민단체.민주당 등 이해관계가 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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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대환씨 "겸허하게 수용"
장대환 국무총리 지명자는 28일 오후 총리 임명동의안 부결 소식을 듣고 담담한 표정이었다고 한다. 이미 한나라당이 당론투표로 임명동의안을 거부할 것이라는 소식을 듣고 마음을 정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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張서리, 자택서 답변 준비
매월 한차례씩 있는 공무원의 주5일 근무제로 연휴 이틀째였던 28일, 대부분의 총리실 직원들은 평일과 다름없이 출근했다.장상 국무총리서리의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서다. 총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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합당론 싸고 2여 갈등… '반란표' 후유증 수습부심
'4.7 항명' 사태의 후유증을 조기에 수습하고 2여 (與) 공조체제를 복원하기 위한 여권의 노력이 국민회의 총재권한대행으로 지명된 김영배 (金令培) 부총재의 '합당론' 으로 첫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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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하반기 국회 원구성 갈등]
국회 후반기 원 (院) 구성 문제가 수면위로 떠올랐다. 지난달 29일까지로 된 원구성 시한이 지난데다 여권의 협상연기 명분인 지방선거마저 끝난 까닭이다. 특히 이번의 원구성은 정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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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종필 총리서리체제]국민회의·자민련…개별설득 총력
○…집권후 여야 대치속에 소여 (小與) 로서 처음 치러지는 총리 인준 투표에 임하는 국민회의의 분위기는 긴장, 그 자체였다. 2일 아침 한나라당측이 무기명 비밀투표를 채택할 것이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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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직자 당황… 본인은 담담/정 대표 기소… 국민당 표정
◎“문민정부에 짐” 성토하며 기대/무죄증명 자신감속 “투쟁” 채비 정주영 국민당대표에 대한 검찰의 기소가 알려진 6일 일부 고위당직자들은 다소 당황해하는 모습이었으나 당사자인 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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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대야관계 순리로…당 결속위해 최선”/민자 새 원내총무 이자헌의원
13대국회 폐회를 불과 5개월여 앞둔 4일 민자당의 원내총무로 전격기용된 신임 이자헌 총무는 『당의 단합과 의원들의 결속을 다져나가면서 대야관계는 인내와 끈기를 갖고 순리대로 풀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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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정권의 도구」아닌 기본권 확대에 최선"
조규광 초대 헌법재판소장은 자신에 대한 국회의 인준절차가 끝나지 않았다며 한사코 인터뷰를 사양하다가 임명동의안이 국회에 상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15일 오후 늦게야 인터뷰에 응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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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법부 개혁할 인물을
대법원장인선을 두고 한번도 아니고 두번씩이나 물의를 일으키고 계속되는 진통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. 얼마전 김용철 전대법원장의 유임을 꾀하다가 법관들의 서명파동을 일으키고 정국